카뱅·한국신용데이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예비허가 받아

본허가 후 2022년 본격 사업 돌입

금융입력 :2021/12/23 13:40    수정: 2021/12/23 13:40

카카오뱅크와 한국신용데이터 등이 주주로 참여한 '데이터 기반 중금리 시장 혁신 준비법인(중금리 혁신 법인)'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CB) 예비허가를 받았다.

중금리 혁신 법인은 23일 이 같이 밝혔으며, 본허가를 받은 후 2022년 상반기 본격 사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법인은 개인사업자 사업장의 매출 정보 등을 활용해 개인사업자의 신용 리스크를 정교하게 평가해, 금융 시장에 중금리 대출의 공급을 늘려 금리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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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은 한국신용데이터를 주축으로, 카카오뱅크·SGI서울보증·KB국민은행·현대캐피탈·전북은행·웰컴저축은행이 함께 출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은 140억원이다.

중금리 혁신 법인 김상우 대표는 "금융기관 대상 서비스와 함께 개인사업자 대상 모바일 신용관리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신용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금융 비용 절감 등의 실질적인 효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