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가 대한의학레이저학회와 함께 유아 혈관종과 혈관기형 치료를 지원한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은 22일 서울 광화문 KMI 재단본부에서 학회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과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한만진 KMI사회공언사업단장과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여운철 회장을 비롯해 ▲학회 백승국 이사장 ▲원종현 총무이사 ▲허창훈 대외협력이사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신정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올해로 4년째 진행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KMI는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은둔환자의 사회참여를 위해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KMI는 2018년~2022년 기간동안 10억 원의 후원금을 통해 은둔환자에 대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한국사회복지관협회·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사회보장정보원 등은 환자 발굴 등으로 사업에 참여해왔다. KMI는 이번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합류를 통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의 지원 영역과 대상 질환이 더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향후 대한의학레이저학회와 협력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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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아 혈관종은 생후 1~4주경 발생해 약 1세까지 크기가 커지다가 이후 퇴화하기 시작해 자연 소실이 될 수 있다. 다만, 크기가 크거나 궤양, 출혈 또는 피부 늘어짐이 있는 경우에는 완벽하게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쉽지 않다.
모세혈관기형은 태아의 발생학적 이상에 의해 피부 아래 가는 혈관인 모세혈관에 생기는 선천모세혈관기형이다. 신생아의 0.3%에게 단일 또는 다수의 적색 반점이 주로 얼굴과 목의 편측으로 발생하며 혈관종과는 달리 대부분 평생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