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이 유럽부흥은행(EBRD)과 글로벌 친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행을 위해 그린 파이낸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은 이번 그린 파이낸싱 조달을 통해 500만달러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고 친환경 기업에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달은 신한카자흐스탄은행과 현지 금융기관의 협력 사례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카자흐스탄 정부의 그린 이코노미(Green Economy) 전환계획에 따라 현지 ESG 관련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기업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정부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감축할 계획이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은 카자흐스탄 자원 효율화 및 재생 에너지 사업에 2020년까지 17억 유로를 투자했고 그린 파이낸싱 규모 확대를 추진 중이다.
관련기사
- KB금융 윤종규 "진출한 동남아 지역서도 넷제로 지원"2021.12.14
- AI 투자 '파운트', 산업은행 퇴직연금 관리2021.12.14
- NH농협은행, 2022년 상반기 신규 직원 450명 채용2021.12.13
- OK배정장학재단, 인도네시아 OK글로벌 장학생 선발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