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KB금융이 진출한 동남아시아 국가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의 '넷 제로(Net-zero)'를 확산시키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4일 KB금융은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경영자 회의'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로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윤종규 회장은 넷 제로 이행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고객 기업들의 탄소배출량 공시 ▲친환경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KB금융이 주로 진출해 있는 동남아 지역 은행들과 협력하여 넷제로 전략을 확산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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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BA는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각국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 가이드라인을 2022년 중 발표하고, 2022년 11월 이집트에서 개최 예정인 COP27(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도 NZBA의 역할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7월 NZBA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