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한국물포럼과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물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2021 월드워터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워터챌린지는 2015년부터 매년 세계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물 분야 혁신기술, 선진사례, 해결방안 등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물과 보건 ▲효율적 물 관리 ▲물 재이용과 폐수처리 ▲물과 자연재해 ▲스마트 물 기술 ▲물 생태계 관리 등에 대한 32국 73팀 해결방안이 모였다.
환경부와 한국물포럼은 물 분야 전문가와 함께 물 문제에 대한 이해도, 실행가능성, 도전성 등을 종합 검토해 9팀을 최종 경연 대상자로 선정했다.
최종 경연 대상자 9팀은 이날 오후부터 물 문제 해결방안을 발표하고, 국내·외 평가위원들은 종합적인 심사를 거친 뒤 수상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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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1팀)은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 우수상(2팀)은 한국물포럼 총재상과 상금 5백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물 문제는 세계적인 문제"라면서 "월드워터챌린지가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술 발굴 등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