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50 탄소중립 미래 여는 환경기술 선보여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우수한 환경기술을 널리 알리고 환경기술 발전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1 국민공감공개토론회(포럼) 및 환경기술(환경연구개발·신기술) 합동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행사를 최소화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등 온라인 위주로 마련됐다.

환경기술 발표회, 미래비전(미래일기) 전시관 등 다양한 행사를 전용 홈페이지와 메타버스 커뮤니티 플랫폼인 인게이지(ENGAGE)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장 행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불광동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1부에서는 ‘환경연구개발(R&D)과 신기술 개발’에 힘쓴 유공자 포상과 함께, 미래세대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2050 미래일기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이 열리고, 미래일기 최우수 수상작 발표회가 진행된다.

사회·기술·경제·환경·정책 등 거대한 시대적 흐름을 바탕으로 2050년 우리나라 미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미래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지도(로드맵)를 그리는 ‘2050 환경기술 미래비전’ 수립 경과도 소개된다.

2부에서는 ‘2050 탄소중립! 미래를 여는 환경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환경기술 공감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이 열린다.

행사에서는 미래세대인 학생이 직접 참여해 2050 탄소중립과 관련된 정책, 사업 등에 대해 기성세대(연구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와 소통한다.

환경기술 발표회, 전시회, 현장 탐방 등은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인게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환경기술 발표회’와 ‘환경기술 전시회’에서는 ‘2021년 환경연구개발 우수성과 20선’을 포함한 우수한 환경기술 30건의 성과를 발표하며, 기후대기, 물관리 등 6개 분과 71건의 환경기술을 선보인다.

또 환경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신기술이나 녹색인증을 받고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환경기술 현장 탐방’ 영상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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