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ESG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모범적인 경영 활동으로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한다.
심사기준은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기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국정 과제 이행 성과 등이다.
기아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경영 추진 ▲일자리 창출 및 임직원 퇴직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사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윤리 경영을 위한 기업 지배 구조 개선 등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지난 달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204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97%까지 감축하고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S를 바탕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일자리 창출, 협력사 지원 등에도 나서고 있다.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를 위해 신기술·신사업 분야 인재 채용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2·3차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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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회 성별 다양성을 보장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 ESG 경영 체계 강화를 목표로 기존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기아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해서 사회와 공동체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영감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