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30년까지 에너지 혁신기업 5000개 육성

30일 에너지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 개최…에너지 신산업 창출에 정책역량 집중

디지털경제입력 :2021/11/30 06:00    수정: 2021/11/30 09:43

정부가 2030년까지 에너지혁신기업을 5000개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회 에너지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에너지혁신기업이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주체"라면서 "정부는 에너지 신시장과 신산업 창출 지원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에너지분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산업부는 2022년 상반기 탄소중립시대 에너지신산업 창출·육성방안을 발표하고, 에너지혁신기업을 올해 2천500개에서 2030년 5천개 규모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투자설명회, 에너지기술평가 체계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혁신기업과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투자계기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박기영 산업부 차관

한편,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에너지혁신기업 27개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가칭)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 설립 추진협의체 발족식을 진행한다.

탄소중립시대의 에너지기술,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주제발표와 기업 사례발표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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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R&D 전략기획단 손정락 에너지MD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탄소중립 10대 중점기술과 기술개발(R&D) 전략을 발표한다.

한편, 투자유치설명회에는 기업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투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혁신기업 8개사가 참석했다. 이어서 진행된 투자심사역과의 1:1투자유치상담회에는 14개사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