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은 26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2021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프로그램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게임과몰입 문화예술(음악·체육) 치유 프로그램(치유 프로그램)’ 심화교육을 지난 23일과 24일 충청북도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화교육은 참여자들에게 게임문화 및 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해 전문 강사로서 해당 프로그램을 청소년 상담 및 지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들은 충청권역 Wee센터 및 Wee클래스 상담 업무 담당자, 초·중·고 체육 및 음악 교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 인력 등 관련 업무 종사자이며, 교육 내용은 체험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치유 프로그램은 게임과몰입 경향을 보이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게임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안활동을 제시해 다양한 문화생활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계적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음악·체육 두 과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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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프로그램은 다양한 리듬악기를 사용한 ▲리듬 만들기 ▲컵타 연주 ▲가사 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게 하며 정서적 안정을 유도한다. 체육 프로그램은 ▲준비운동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정리운동 등으로 구성되어 운동능력과 인지능력의 균형 있는 발전 및 자기조절 능력회복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 주를 이룬다.
이날 교육에서는 치유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방법을 제시한 교사용 매뉴얼이 배포됐다. 이 매뉴얼은 향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중에 온라인 배포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