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손이 부족한 상급종합병원에 공중보건의사 50명을 파견한다.
파견되는 공보의는 전문의 보유자로, 지역·전공과목을 고려해 차출 인원이 결정된다. 파견지는 총 21개소의 코로나19 감염 중증환자 병상 보유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이다. 파견 기간은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에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하루 평균 확진자는 전달보다 1.4배 늘었으며, 전체 확진자의 79.3%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 중환자실을 확보한 병상 1천135개소 가운데 수도권 병상가동률은 83.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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