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덴마크 대사관이 오는 30일 오후 대구 세계물총회에서 ‘탄력적인 물 회복성을 위한 도시 계획’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 웨비나를 진행한다.
웨비나는 덴마크의 기후 변화 대응 도시 디자인과 기술 해결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우선 덴마크 오르후스 수처리공사의 크리스티안 브룬마크 프로젝트 매니저는 ‘빗물을 이용한 도시 디자인: Nye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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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펜하겐시의 기후 변화 대응 계획 총괄 책임자인 얀 라스무센이 ‘기후 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도시 디자인’에 대해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코펜하겐시는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첫 탄소 중립 수도를 달성코자 여러 친환경 도시 솔루션을 도입 중이다.
이와 함께 물 전문 컨설팅 기업인 ‘LNH 워터’의 나나 호이어 라운 공동 대표는 ‘도심 속 홍수 영향과 분석을 위한 기술’을 소개하고, 크리스토퍼 홀름 피더센 ‘SLA’ 디자인 스튜디오 커뮤니케이션 총괄책임은 ‘기후 변화 대응 도시 설계’를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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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물·환경 클린테크 분야 산학연 및 공공기관 클러스터인 ‘CLEAN’의 벤 요르겐센 선임 프로젝트 매니저가 도시 차원의 기후 변화 대응에 ‘산학연 및 공공기관 협업의 중요성 및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는 “전 세계는 기상 이변에 따른 도심 홍수와 침수로 막대한 금전적·사회적 피해를 겪고 있다”며 “도시 홍수 대응을 위한 덴마크 경험과 사례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