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다이슨의 제품을 직접 시연할 수 있게 됐다.
다이슨은 신개념 가상 매장 '다이슨 데모 VR'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는 몰입감 있는 가상 환경인 다이슨 데모 VR에서 제품을 시연해 볼 수 있다. 데모 VR에는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제품을 개발할 때 활용한 시각화, 시뮬레이션 기술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다이슨 데모 VR은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다이슨 데모 VR'을 검색해 앱을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다. 시연할 수 있는 제품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코랄 스타일 스트레이트너, 에어랩 스타일러 등이다.
다이슨은 "다이슨 데모 VR은 최근 다이슨이 온, 오프라인 채널에서 주력하고 있는 D2C 리테일 방식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발된 것"이라며 "VR 경험을 통해 전세계 다이슨의 318 개 오프라인 데모 스토어 운영 방식이 보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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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개의 데모 스토어 중 30여 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픈한 매장이다. 다이슨은 올해 19개 데모 스토어를 추가로 열고 내년에는 약 23개 신규 매장 오픈을 계획 중에 있다.
창립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고객들은 제품을 만든 기업으로부터 직접 제품을 구매하기 원한다"며 "다양한 채널과 방식을 통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기술과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