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3분기 영업익 7.7억…전년比 3.5% ↑

매출 62.7억, 순이익 10.2억…"구독형 수익 비중 확대 추세"

국내 보안 기업 지니언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2억7천만원, 영업이익 7억7천만원, 당기순이익 10억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3.5%, 순이익은 25.4% 증가했다. 올해 누적 실적으로는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지니언스는 비즈니스 수익모델이 과거 구축형 모델에서 구독형 서비스 모델로 변화화면서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 구조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지니언스 로고

사업 부문별로 보면 네트워크접근제어(NAC) 부문은 경쟁사 윈백 및 전사 확산 사업, 의료기관 고도화 및 추가 사업 수주, 클라우드 NAC 신규 고객 28곳 확보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 부문은 상반기 기준 누적 고객 72곳을 확보했다. 기존 고객사의 확산 사업 수주와 공공 정책기관 및 상급종합병원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외 글로벌 비즈니스 측면에선 중동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4분기 사업 계획도 밝혔다. 회사는 NAC 부문에선 대형 제조 기업 및 해외 법인 등 대형 고객을 수주하고, 정부 정책 및 보안 이슈와 연계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신규 영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제로트러스트 NAC 등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신기술 로드맵도 제시할 예정이다.

EDR 부문에선 하이엔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주요 정부 부처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지자체로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 2, 3 금융권에 대한 영업도 강화한다.신규 파트너 모집 및 지방 로드쇼를 통한 혁신도시 등 지방거점 고객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