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기업 지니언스는 2분기 잠정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65억2천400만원, 영업이익 11억9천1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8천2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순이익은 51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신규 사업인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 사업과 클라우드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사업의 매출 증가를 배경으로 꼽았다. EDR은 누적 고객 72곳을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EDR 공급 노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NAC는 2분기 지방자치단체 및 군 관련 대형 사업을 수주했으며, 지자체 등 조달의 안정적인 매출에 플랫폼 및 기술 기업의 신규 수요가 증대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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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사업 계획도 언급했다. EDR 사업의 경우 하이엔드 시장을 지속 공략하고 정부 부처와 대기업 그룹사, 제1금융권의 신규 수요와 2금융권 레퍼런스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구독형 서비스 모델을 정착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NAC는 공공 조달 및 대형 사업, 윈백 수요를 통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정부 정책 및 보안 이슈와 연계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신규 영업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원격근무 보안 강화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벤더와의 제휴 및 공동 솔루션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접근제어(ZT-NAC) 등 신기술에도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