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인터넷거버넌스 차세대 역량 강화를 위한 ‘2021년 아태 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 플러스 콘퍼런스’를 지난 12일부터 3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APIGA 플러스 콘퍼런스는 지난 10월5일부터 6주간 개최된 제5회 APIGA 폐회식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들 수료생과 한국인터넷거버넌스청년그룹(VoY@IG), 인터넷거버넌스전문가그룹(EG@IG) 등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APIGA 폐회식에서는 올해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 모의 회의 참가 등 참여 위주의 과정을 모두 수료한 한국, 호주, 말레이시아, 대만 등 14개국 참가자 26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이 진행됐다. 아태 지역 국제기구 커리어 카운슬링과 수료생 홈커밍데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관련기사
- 정부, 'GDPR 대응 지원 센터' 독일에 설립2021.11.11
- KISA, 정보보호 기업 '베트남·인니' 수출 지원 상담회 개최2021.11.08
- KISA, '메타버스' 보안 위협도 대비한다2021.11.08
- 그 많은 '보이스피싱' 전화번호는 어디서 올까2021.11.07
이 외에도 콘퍼런스는 ▲데이터 기반 사회에 대해 논의하는 ‘타운홀 미팅’ ▲인터넷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 강연 및 토론 ▲인터넷거버넌스 관련 미션 수행 등 참가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원태 KISA 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가 다변화된 만큼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나갈 청년 세대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KISA는 한국이 미래 인터넷거버넌스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