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솔루션 전문 기업 실크로드소프트(대표 윤정일)는 미래에셋증권의 마이데이터 구축 사업 및 계정계·정보계 연동용 CDC 솔루션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월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자체 PoC와 BMT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크로드(SILCROAD)’ 제품이 기존 CDC제품에 견줄 만한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해 마이데이터 사업뿐 아니라 추가로 계정계-정보계 연동을 위한 CDC 솔루션으로 선정됐다.
실크로드소프트의 CDC 제품인 `SILCROAD`는 국가기관 및 금융, 유통, 통신 등 각 산업에서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를 실현한다.
SILCROAD는 이기종 IT 환경에서 실시간 데이터 통합 및 복제를 위한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이 제품은 운영 및 분석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간의 고가용성 솔루션, 실시간 데이터 통합, 트랜잭션 변경 데이터 캡처, 데이터 복제, 변환 및 검증을 가능한다. 핵심 플랫폼은 DB 동기화 엔진(SILCROAD RealRep v2.1)으로 단순한 구성 및 관리,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긴밀한 통합, 클라우드 환경 지원 및 이질성 확장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실시간 데이터 이동을 위한 시각적 관리 및 모니터링 솔루션인 SILCROAD Admin v2.1과 이중화 소스-타겟 데이터베이스 간의 고속, 대용량 비교를 가능하게 하는 SILCROAD Vericover v2.2를 제공한다.
최대 수만 tps의 거래량을 감당하는 미래에셋증권 계정계 시스템에서 마이데이터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는 방식은 일부 글로벌 기업의 솔루션 외에 대안이 없었다. 이 경우 마이데이터 시스템의 DBMS도 계정계 시스템과 동일하게 구축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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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미래에셋증권은 7개월에 걸친 다양한 국산 CDC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평가한 결과, ‘SILCROAD’를 선정하고, 마이데이터 구축뿐 아니라 향후 계정계-정보계 연동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실크로드소프트사의 이종욱 사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시스템소프트웨어 회사의 희망과 기술력을 느낄 수 있어 크나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미래에셋증권 수주 쾌거를 기반으로 2022년도에는 큰 발전과 성장을 만들어 낼 전망이며 현재 계획 중인 유럽 및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