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소프트(대표 윤정일)가 행정안전부에서 전자정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기준정보 관리체계 구축(4차) 분리발주 데이터동기화 솔루션(CDC)’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실크로드소프트의 이번 4차사업 수주는 지난해 7월 3차사업에 이은 2년 연속 수주다. ‘실크로드(SILCROAD)’가 글로벌 1, 2위 CDC 제품들에 견주어 기능과 성능 면에서 대동 소이한 반면 총소유비용(TCO) 효율이 뛰어난 제품임을 증명한 사례이다.
특히 3차 사업 입찰 시, 그 전까지 납품되어 왔던 쉐어플렉스와 경쟁하여 수주에 성공하였으며, 사업 수행 당시 행정안전부와 통합사업자로부터 “오라클에서 카프카로 9.3억건의 대용량 데이터 동기화를 단기간 내에 처리한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글로벌 레퍼런스에도 유례가 없던 사례”라는 극찬을 받은 바가 있다.
실크로드소프트가 이처럼 ‘국가 기준데이터 관리체계 구축’과 같은 범정부적 핵심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실크로드가 기능과 성능 면에서 세계 1, 2위 외산 CDC제품들과 대등하면서도, 총 소유 비용(TCO) 효율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과 더불어, 이 외산 제품들과는 달리 국산DB나 오픈소스DB로의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중화 시스템 구축 시 오라클 의존성을 제거하여 구성 SW들의 비용 전반을 연쇄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커다란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실크로드를 직접 개발한 윤정일 대표는 “실크로드는 오라클 밖에 할 수 없었던 오라클 REDO 로그 직접 해석을 자체적으로 완벽히 해내는데 성공해, 세계 1위 CDC인 오라클 골든게이트(OGG)와 유사한 데이터 동기화 성능을 확보하게 됐다”며, “데이터베이스 동기화는 산업 전반의 필수적인 IT인프라로 활용되기 때문에, 외산 CDC제품을 대체할 경우 모든 산업 영역에서 제조/서비스 원가를 크게 낮춰 국가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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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소프트는 이미 2년전에 글로벌 CDC업체들과 경쟁하여 일본 1위 티케팅 업체인 e+동경의 ‘업무 무중단 오라클 DBMS엔진업그레이드’ 사업에 수출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글로벌 ICT미래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국내 최대 M증권사의 마이데이터(MyData) 플렛폼 사업을 위한 기술 검증과 성능테스트(PoC/BM)에 참가한 국내 CDC업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실시간 동기화 요건을 충족시켜 현재 계약 대기 중에 있다.
코로나19로 국가경제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실크로드소프트는 마이데이터와 클라우드 시장 확대로 2021년 올해가 기업 성장의 J곡선(J-curve)을 그리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