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딘 가필드 넷플릭스 공공정책 부사장과 만나 “미디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창작자, 제작자를 비롯한 모든 구성원 간의 상생협력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면담에서 김현 부위원장은 미디어 콘텐츠 투자, 공정경쟁환경 조성, 이용자 보호 등을 논의했다.
김현 부위원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글로벌 플랫폼은 그 규모에 걸맞게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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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디어 콘텐츠 상생협력을 위한 공정하고 평등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 안정적인 콘텐츠 전송을 위해 필수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통신망 환경에 책임 등을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새로운 미디어 시장에서 OTT의 역할과 책임을 살펴, 미디어 콘텐츠산업의 성장 발전과 함께 공정경쟁과 이용자 보호를 담보할 수 있는 실효적인 정책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기업인 넷플릭스도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