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 도입

컴퓨팅입력 :2021/11/01 10:58

한국오라클은 코스콤이 오라클클라우드인프라스트럭처(OCI) 상에서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 커스터머’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코스콤은 이를 계기로 기업 내 미션 크리티컬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금융 분야에서의 클라우드 기반 사업을 확대해 기존 및 신규 시장에서의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콤은 블록체인, AI와 같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고도화된 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자산 가치 산출 및 포트폴리오 관리를 포함한 고도화된 비즈니스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주문, 회계 및 운영 지원 시스템 상의 기존 솔루션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미래 고객 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인프라스트럭처 요구 사항에 반영해야 한다는 과제에 당면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인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도입을 결정했다.

오라클 CI

코스콤은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를 통해 기업 내 데이터센터에서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데이터 주권 및 기존 데이터센터 자원과의 저지연 연결에 대한 요구 사항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 구축 이후 높은 수준의 데이터베이스 통합 및 확장을 수행함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포함한 시스템 전반의 성능 개선과 가치 향상을 이끌어냈다.

코스콤 클라우드 사업부 이주화 부서장은 “하루 1억 1천만 건의 시장 거래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자사의 강력한 기술 역량과 데이터 기반 혁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비즈니스 환경 전반과 금융 서비스 산업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성장하는 시장과 특히 데이터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분야에서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주하 부서장은 “코스콤의 자회사인 ‘코스콤 펀드서비스’를 통해 금융권 회사 중 국내 최초로 계정계 및 정보계 운영에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를 도입함으로써 리소스 요구 사항을 유연하게 충족하고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는 고도화된 금융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확대 적용함으로써 금융 산업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코스콤은 올해 초 진행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로의 성공적인 시스템 이전을 완료했다. 그 결과, 코스콤은 주문, 체결 및 거래정보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상당한 수준의 비용절감 효과도 달성했다. 또한 시스템 이전을 계기로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 및 오라클 액티브 데이터 가드(ADG)를 비롯한 다양한 필수 고가용성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고객 데이터베이스의 효율적인 확장 및 통합이 가능해졌다.

한국오라클 탐 송 사장은 “코스콤은 한국 금융서비스 업계에서 미션 크리티컬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이라며 “오라클 클라우드, 특히 엑사데이터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향후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이러한 전략은 다른 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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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이 당면한 비즈니스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스콤은 현재 자체 데이터센터에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X8M을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새롭게 출시된 X9M을 활용해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