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경주대회 '현대 N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 N e-페스티벌은 만 12세부터 16세까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컵'과 디지털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된 세계 주요 12개국의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리그'로 운영한다.
현대차는 올해 유소년 선수 양성을 목표로 주니어컵을 우선 운영하고, 내년 초 글로벌리그로 무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니어컵 예선전은 다음 달 7일까지 PC 기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웹사이트 사이드바이사이드로 접속 후 본인 기록을 업로드하면 된다.
예선 통과 참가자들은 국내 정상급 모터스포츠팀 아트라스BX레이싱팀·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팀·서한GP·DCT레이싱팀 소속 선수 지도를 받아 본선 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주니어컵 본선 우승자에게는 글로벌리그 본선 참가권이 주어진다.
내년 개최되는 글로벌리그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12개국에서 예선을 진행해 국가별 상위 2명과 와일드카드 6명 등 총 30명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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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그 참가 선수들은 실제 차량과 가장 유사한 물리 엔진으로 알려진 아이레이싱 게임에서 운전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장은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디지털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현대 N e-페스티벌이 한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및 세계 정상급 선수 육성의 좋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