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강원도 기업 디지털 전환 돕는다

컴퓨팅입력 :2021/10/15 11:26    수정: 2021/10/18 20:14

네이버클라우드(박원기 대표)는 강원도, 강원도경제진흥원과 도내 기업의 디지털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날 개최된 ‘제9회 GTI 온라인 국제 무역 투자박람회(이하 GTI 엑스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신규 AI통번역 솔루션인 ‘파파고 미트’는 GTI 엑스포에서 화상회의 번역 보조도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 수출상담 시 AI 실시간 통번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강원도경제진흥원은 도내 기업의 수출 신장을 위해 파파고 미트를 정식 상용버전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 안권용, 강원도경제진흥원 원장 김주흥,네이버클라우드 공공사업부 리더 김준범 가 온라인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온라인 박람회를 위해 구축된 '강원 라이브'에도 네이버클라우드의 라이브 스테이션 및  VOD 스테이션 등 콘텐츠 전송 기술이 접목될 예정이다.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대규모 온라인 수출 상담이 강원 LIVE 플랫폼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현재 운영중인 클라우드 교육과정도 도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제공된다.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최신 서비스 활용 온라인 교육 또한 함께 지원하며, 내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모바일 기반 업무 협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용 협업 도구인 ‘네이버웍스’를 기관과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 및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함께 공공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버전으로 협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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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기철 중국통상과장은 "제9회 GTI박람회를 계기로 맺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과 내수판매가 증대되고, 도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등 코로나19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공조해 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 상무는 "강원도 내 기업의 비즈니스 디지털 전환에 전면적으로 도움될 수 있는 최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공공과 민간 모두에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지역 성장에 기여하는 한편, 화상회의 급증 추세에 맞춘 AI기반 솔루션을 고도화해 사업을 확대 기반으로 삼아 지역과 동반성장의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