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 특화해 출시하는 고급형 폴더블 시리즈 신제품이 공개됐다.
중국 언론 레이커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3일 중국 통신사 차이나텔레콤과 손잡고 '심계천하(心系天下)' 시리즈 최고급 폴더블 스마트폰 'W22 5G' 모델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차이나텔레콤이 중국 시장에 특화해 출시한 심계천하 스마트폰 시리즈 14번째 제품이다.
최고급 폴더블 스마트폰을 표방한 W22 5G는 'Z 폴드 3' 모델을 기반으로 경첩 부위에 금색 도금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고급 시계에 쓰이는 PCD 메탈 정밀 절단 공정을 적용해 나노 수준의 연마가 이뤄졌다.
기존 Z 폴드 3처럼 펼쳤을 때 7.6인치의 화면이 되며 S펜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강화된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용하고, 코닝 코릴라 글래스와 PET 접이식 화면 보호 필름, IPX8 방수 등급 등으로 내구성을 갖췄다고 소개됐다.
W22 5G는 16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 한 버전으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1만6999위안(약 312만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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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은 W22 5G가 높은 스펙으로 개인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다고 평가했다.
이미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삼성전자가 고급형 시장에서 거둘 성과에 이목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