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9일 새벽 2시(미국 현지시간 18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 소재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X 칩을 탑재한 14·16형 맥북프로가 공개될 전망이다.
현재 애플은 13형 맥북프로에 M1 칩을, 16형 맥북프로에는 인텔 칩을 탑재하고 있다. 다음 주 공개될 맥북프로는 평평한 모서리 디자인을 특징으로 맥세이프 충전 단자와 미니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HDMI 단자와 SD카드 리더로 확장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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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3형 모델이 3024×1964 화소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4형으로 대체되며, 16형에는 3456×2234 화소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최근 공개된 맥OS 몬터레이 베타7에는 새로운 해상도를 지원하기 위한 코드가 포함됐다.
전례에 따라 맥북프로 신형은 오는 22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29일경 미국 등지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맥OS 새 버전인 몬터레이도 맥북프로 출시를 전후해 정식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