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김균태 파트너, "현실 경제 공간 점차 가상세계로 옮겨 갈 것"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메타버스에서 블록체인의 역할과 비전 주제 발표

디지털경제입력 :2021/10/08 17:03    수정: 2021/10/09 00:25

특별취재팀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블록체인 서울’에서 인류의 경제활동 공간은 점차 현실세계에서 가상세계와 메타버스로 옮겨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파트너는 이날 '가상세계 및 메타버스에서 블록체인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앞으로 10년은 인류 문명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변화가 일어날 시기"라며 "현재 기술문명은 눈부시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결국 인간은 노동에서 해방되고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파트너는 이어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가치를 만들고 경제를 팽창시킬 것인가에 대한 문제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면서 "현재 일론 머스크가 화성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결국 한정된 자원을 팽창시키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8일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블록체인 서울’에서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가 '블록체인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파트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수단이 메타버스 가상세계라고 역설했다. 그는 가상세계가 현실 경제 공간의 완벽한 대안이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몇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김 파트너는 "현실 세계에서는 아이스크림이 녹는 것,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것과 같은 물리법칙이 존재한다. 우리는 구글, 아마존, 페북을 사용하지만 뉴턴 물리법칙처럼 신뢰하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 파트너는 "가상세계에서도 자연 법칙 프로토콜을 기반한 가상세계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결국은 문명까지 이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신뢰성, 개방성, 상호운용성, 결합성을 중심으로한 퍼블릭 블록체인 구축이 필수적이다"고 제언했다.

8일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블록체인 서울’에서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가 '블록체인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파트너는 "메타버스를 향한 여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미 메타버스 시장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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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상 세계 경제는 이미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글로벌 테크 회사들은 이미 메타버스 시장을 준비 중이지만 한국은 온갖 규제에 발목이 잡혀 메타버스 시장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파트너는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는 '메타버스는 인터넷의 다음 버전이다. 사람들은 메타버스에서 일을 하거나 게임,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말을 했다"며 "우리도 이제는 메타버스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