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뱅킹, 핀테크솔루션 전문 기업인 뱅크웨어글로벌(대표 이경조, 이은중)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뱅크웨어글로벌의 금융솔루션과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국내에 본격적인 클라우드 금융솔루션을 공급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먼저, 뱅크웨어글로벌의 금융산업 전용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인 BX클라우드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으로 이행한다. NCP로 이전된 BX클라우드는 은행, 카드, 캐피탈, 핀테크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금융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금융 PaaS로 제공할 계획이다.
뱅크웨어글로벌이 중국, 필리핀, 미얀마 등 해외 각국에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뱅킹 및 자동차 금융 솔루션을 국내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에도 제공하도록 긴밀한 기술 및 영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뱅크웨어글로벌이 이미 진출해 있는 동남아 지역의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사업협력 가능성을 타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클라우드로 컴퓨팅 기반기술이 세대교체가 된 상황에서 금융기관IT인프라의 클라우드 이행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금융기관의 레거시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못 옮긴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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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금융 PaaS는 국내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이 “클라우드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힘을 합쳐 글로벌 무대에서 K-소프트웨어 위상을 알리는데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IBM 출신의 금융 컨설턴트들이 모여 국내외 금융 IT구축에 필요한 최고의 금융 SW 개발, 공급을 위해 2010년 설립됐다. 금융업무 전문가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코어뱅킹, 코어카드, 할부리스금융, 마이크로금융 등의 금융 애플리케이션과 개발플랫폼은 30여년의 금융업무 설계 노하우와 최신 기술을 내장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지금까지 아시아 6개국 100여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납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