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코드 편집기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코드)의 오픈소스 버전이 공개됐다.
테크리퍼블릭에 따르면 깃팟(Gitpod)은 오픈VS코드 서버(OpenVSCode Server) 프로젝트를 깃허브를 통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픈VS코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VS코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원격 근무가 늘어나고, 팀원 간 협업이 필요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고안됐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구축되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되어 아이패드, 크롬북 등 플랫폼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개발 환경을 중앙 집중식으로 유지해 보안성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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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팟은 “VS코드는 가장 인기있는 개발환경이지만 데스트톱 기반 환경이라 복잡하고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며 “오픈VS코드는 클라우드 중립적 솔루션으로 구현돼 어느 클라우드 환경에서나 가장 인기 있는 개발 환경인 VS코드를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깃랩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시드 시브랜디는 “브라우저에서 VS코드를 사용하게 되며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아이디어 구상에서 배포까지 이르는 전체 개발자 흐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