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공지능(AI), 기계학습(ML) 개발자 지원을 위해 오픈소스 코드 편집기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 Code)에서 파이썬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미국 지디넷은 MS가 VS코드에 파이썬 확장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1월 업데이트를 통해 VS코드에서 파이썬을 사용할 때 주로 활용하던 개발도구인 주피터 노트북의 기본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피터 노트북의 기본 파일인 .ipynb을 직접 편집할 수 있으며 VS 코드의 모든 기능을 주피터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개발자와 AI를 연구하는 데이터과학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실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업데이트를 통해 주피터 노트북을 사용하던 개발자는 VS 코드가 지원하는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먼저 AI기반 코드 완성 지원 도구인 인텔리센스(IntelliSense)에 코드를 작성할 때 가장 관련성이 높은 명령어를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코드 작성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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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변수의 현재 상태를 한 눈에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변수 탐색기와 플롯 뷰어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주피터 노트북에서 테스트를 완료한 파이썬 코드를 추출해 실무 파이썬 모듈에 적용하거나 디버깅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파이썬 확장 기능은 비주얼스튜디오 마켓플레이스에서 파이썬 확장파일을 다운 받아 적용한 후 VS 코드에서 주피터 노트북을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