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명 신규확진…김부겸 "추석 이동으로 비수도권 확산 우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검사소서 적극 진단검사 받아야

헬스케어입력 :2021/09/17 10:18    수정: 2021/09/17 12:42

추석 연휴를 앞둔 17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2천8명으로 집계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추석 연휴 인구이동이 비수도권으로 유행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지역사회 환자는 1천973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2만5천455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날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이 줄어 33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천389명이다. 치명률은 0.85%다.

이날 2천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명절 대이동에 따른 비수도권 유행 확산 가능성을 우려했다. (사진=국무총리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채본부 회의에서 “의심 증상 시 코로나19 검사소를 찾아 달라”며 “방역 소홀히 해 감염이 발생하면 부모님께 큰 불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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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총리는 이날 안에 전 국민의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총리는 “2차 접종 속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17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총 3천541만4천516명으로 인구대비 접종률은 69.0%를 기록했다. 접종완료자 수는 총 2천148만9천9명(41.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