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실비손해(실손) 보험금 접수 업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광학식 문자판독 장치(AI OCR)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딥러닝으로 서류를 판단하고 학습한다. 다양한 병원 진료비 영수증까지 판독할 수 있다. 한화생명이 이번에 도입한 AI OCR은 영수증 인식률이 76%로, 기존 OCR 인식률 16%에서 5배 높아진 것이다.
AI OCR 시스템을 통해 OCR 활용이 늘어나면 실손보험금 청구서류 접수는 더 빠르게 처리되어 보험금 수령까지의 지급기일을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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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청구 접수 담당자들의 OCR업무 활용도는 최고 80%로 기존보다 약 13배까지 늘어났다고 한화생명 측은 설명했다.
한화생명 보험코어S구축TF팀 담당자는 "향후 딥러닝을 통해 실손보험금 청구서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원 청구서류에도 AI OCR 시스템을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