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헬스케어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9일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를 위해 '창헬스케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헬스케어는 2012년 설립되어 기업 임직원 대상의 헬스케어 서비스, 만성질환 등 질환자 타깃의 의료 지원 서비스와 건강 검진 연계 개인 건강 기록(PHR)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신한라이프는 창헬스케어와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건강 데이터 확보나 질환·질병 유발 분석에 나선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신한캐피탈이 운용을 맡고 있는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의 50억원 투자와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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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헬스케어 노하우를 접목시켜 신한라이프가 '종합 돌봄서비스 제공자'로 가치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인공지능(AI) 홈트레이닝 플랫폼 'HowFIT(하우핏)'과 오프라인 거점 기반의 '필요 영양소 분석 서비스', 실제 나이가 아닌 신체나이를 산출하는 '건강나이 서비스'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마이데이터 의료 부문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의료정보를 활용한 공공혜택을 확대하고자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