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전문 업체 주니퍼네트웍스는 오픈랜 생태계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폐쇄적인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 개방성과 혁신을 가져오고, 서비스제공자와 기업이 5G, 에지 컴퓨팅, 인공지능(AI)을 신속하게 시장에 제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니퍼는 인텔의 5G 연구소에서 협력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주니퍼는 자사 '랜인텔리전트컨트롤러(RIC)'와 인텔 소프트웨어 정의 무선접근네트워크(SD-RAN) 플랫폼 '플렉스랜'을 통합한다.
인텔 연구소와 R&D 협력도 수행해 고객 경험 향상, ROI 극대화, 오픈랜 생태계 혁신 가속화를 지원하는 RIC 플랫폼 앱을 구축한다.
그 외 인텔과의 공동 고객 테스트베드를 통해 성능 향상 구현 및 시장 진출 가속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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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에 대해 콘스탄틴 폴리크로노폴로스 주니퍼네트웍스 5G 및 텔코 클라우드 부문 부사장(VP)은 “주니퍼는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라우팅, 자동화, 인텔리전스, 어슈어런스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더 빠르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롤라인 챈 인텔 네트워크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사업부 총괄 매니저 VP는 “RAN 가상화는 클라우드 경제성과 신규 서비스 딜리버리의 이점으로 인해 업계 전반에서 계속 추진력을 얻고 있다"며 "주니퍼와의 협력과 플렉스랜 및 RIC 솔루션의 검증은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통합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고 향후 구축을 위한 타임투마켓(TTM)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