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1천달러 돌파…5월 이후 최고치

대규모 옵션 만기 때문…파월 의장 온건 발언도 긍정 효과

인터넷입력 :2021/09/04 08:11    수정: 2021/09/05 12:54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다시 탄력을 받은 비트코인 가격이 5만1천 달러를 돌파했다.

CNBC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51,026.24달러에 거래됐다. 이 가격은 5월 14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2주 전 5만 달러를 돌파한 뒤 약보합세를 기록해오다 이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또 다른 암호화폐인 이더 역시 4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5월 15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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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5만1천 달러를 돌파한 것은 대규모 옵션 만기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온건발언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수 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