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3개월 여 만에 또 다시 5만 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22일 오후 10시40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5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23일 오전 6시20분(한국 시간 오후 7시20분) 50,2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가파른 상승과 하락을 되풀이하고 있다. 지난 4월 중순 6만4천 달러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6월과 7월엔 반토막이 났다. 한 때 3만 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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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비트코인 채굴장 폐쇄 조치 등이 악재로 작용한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끝에 5만 달러 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페이팔이 23일 영국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