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독일 현지업체와 시민 협동조합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베를린 도심 지붕형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 파트너십에서 베를린 상업용과 주거용 건물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사용자에게 친환경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한 베를린은 지난해 초 태양광 도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25%의 도시 전력수요 대응을 위해 4.4GW의 태양광 발전소를 상업용과 주거용 지붕에 설치할 계획이다. 4.4GW는 국내 기준 620만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큐셀은 독일에서 주거용·상업용 대형 태양광 솔루션을 비롯해 소비자에게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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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은 수만 명의 독일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한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1)’ 태양광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Highest Reputation Award)’ 전기산업 분야에서도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도입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유럽에서 한화큐셀은 고품질 제품과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여러 국가와 주요 도시에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