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시큐리티는 30일 한국 지사 설립과 함께 이은옥 초대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쿠아시큐리티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기업이다.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서버리스 및 기타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와 같은 기술을 채택하는 기업이 엄격한 규정 준수 및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CWPP)와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CSPM)를 통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쿠아시큐리티는 금융 서비스 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 리테일, 미디어, 공공, 헬스케어, 통신사, 여행 산업 등을 포함해 전세계 1천개 이상 고객사의 클라우드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3월 진행된 시리즈E 펀딩에서 1억3천500만 달러(약 1천571억원)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총 2억6천500만 달러(약 3천84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아쿠아시큐리티의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 1천636억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은옥 신임 지사장은 아쿠아시큐리티 코리아의 영업 총괄을 비롯한 사업 전반을 맡아 국내 시장의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확장, 고객 지원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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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옥 지사장은 이번 아쿠아시큐리티 합류 전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을 맡았다. 이전에는 KT와 시게이트 등을 거치며 B2C와 B2B 영업 및 마케팅 등을 20년 이상 총괄해온 대표적인 IT 및 보안 전문가다.
이은옥 아쿠아시큐리티 코리아 지사장은 “클라우드를 기업의 핵심 인프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이 확산되고 있고 실제로 지사 설립과 동시에 많은 기업들의 요청으로 기술 검증(PoC)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고객의 요구사항 및 수요 증가에 맞춰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쿠아 시큐리티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