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모니터링 스타트업 와탭랩스(대표 이동인)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CSAP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민간 클라우드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기 위해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하는 제도다. 국내 민간 기업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CSAP 인증이 필수다.
와탭랩스는 SaaS 모니터링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와탭 모니터링을 사용 중인 공공기관으로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우정사업정보센터, 질병관리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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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탭랩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공공기관 공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획득으로 8천억원 수요가 있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장으로 빠르게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보안 상의 이유로 도입을 망설이던 공공 기관에서도 와탭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IT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