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최근 증강현실(AR) 효과 개발용 플랫폼 '틱톡 이펙트 스튜디오'를 출시했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23일(현지시간) 틱톡이 개발자가 틱톡 AR 효과를 만들 수 있는 '틱톡 이펙트 스튜디오'를 시범 출시했다고 밝혔다.
틱톡 이펙트 하우스 홈페이지에 이름, 이메일, 틱톡 계정, AR개발 관련 경력 등 정보를 입력 후 접속할 수 있다.
틱톡 이용자들은 틱톡 이펙트 하우스에서 만들어진 AR 효과를 직접 적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현재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운영 중이다.
앞서 스냅챗의 스냅,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기업들도 AR 관련 플랫폼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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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은 지난해 스냅챗 AR렌즈 개발을 위한 350만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했고, 페이스북도 지난 6월 AR 콘텐츠 제작 플랫폼 '스파크'의 이용자가 190개국 60만명을 넘어섰다고 알렸다.
틱톡 측은 테크크런치와 인터뷰에서 "이용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커뮤니티에 적용하기 위해 추가적인 도구를 실험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