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틱톡 음악이 미국 라디오 전파를 타게 된다.
미국 위성라디오 업체 시리우스XM(Sirius XM)은 틱톡과 손잡고 ‘틱톡 라디오’ 채널을 개설했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유명 가수, 콘텐츠 창작자를 비롯한 인플루언서가 틱톡을 통해 제공하는 음악을 차량이나 데스크톱 등 라디오 채널에서 청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청취자는 인플루언서가 최근 인기를 끈 노래를 소개하는 ‘더 틱톡 라디오 트렌딩 텐(The TikTok Radio Trending Ten)’을 매주 금요일 틱톡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다.
아울러 틱톡 인기 DJ들이 실시간 음원 트렌드를 소개하는 방송도 매주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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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틱톡 라디오 론칭을 기념해 에드 시런, 릴 나스 엑스, 노마니 등 가수들이 방송에 출연하며 채널 홍보에 나선다.
스콧 그린스타인 시리우스XM 최고 콘텐츠 책임자 겸 사장은 “틱톡 라디오는 전 세계 음악을 아우르고 특색 있는 음원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한 풀타임 음악 채널”이라며 “틱톡만이 지닌 강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