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2억1천만원, 영업이익 9천만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5%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라는 경기 악재에도 기업, 공공 시장 보안 솔루션 부문 서비스 출시와 자회사 플랜티엠, 대만 법인의 꾸준한 성장이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3억8천만원보다 감소했다. 이에 대해서는 미래 신사업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과 우수한 인력 고용, 마케팅 비용 등 투자를 지속한 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자회사 벤처캐피탈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지분법 평가이익 반영 효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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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실적으로 보면 연결기준 매출액 143억2천만원, 영업이익 1억4천만원, 당기순이익 30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4%, 순이익은 21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5.4% 감소했다.
김후종 플랜티넷 대표는 “상반기 코로나19로 불확실했던 경영 환경에도 주력 사업 재편과 해외 시장 확대 등 선택과 집중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과감한 투자를 지속했던 동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