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2분기 연결 매출 역대 최대 88억···영업이익 102% 증가

당기순이익 26억7600만원으로 130% 늘어

엑셈(대표 조종암)은 올해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88억 1000만원, 영업이익 20억 45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 7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2%, 130%씩 증가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분기 기준으로 상장 이래 역대 최대치다.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였던 전년 동기와 비슷한 149억 6800만원, 영업이익은 31.3% 감소한 10억 8800만원인 반면 당기순이익은 10.2% 증가한 26억 2500만원을 기록했다.

엑셈 솔루션 맵

엑셈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DB 성능 모니터링(DBPM) 분야 다수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WAS를 단일 모니터링하는 APM 경쟁사와 달리 전구간(E2E, End-to-End) 거래 추적 경쟁력으로 각종 윈백 사례 확보와 크로스셀링 계약 성과를 이어간 결과"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서는 "신규 사업 추진 기반 확장, 인재 육성, 우수 인재 지속 확보를 위한 인건비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셈은 지난 6월 시행한 클라우드 통합 관제 솔루션 ‘클라우드모아(CloudMOA)’의 SaaS 제품 프로모션에 이어 하반기에도 2차 프로모션을 할 예정이다. 또 3분기에는 국내 유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과 함께 대형 보험사 클라우드 환경 구축 사업을 수행, ‘클라우드모아’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AI 기반 IT 운영 지능화 솔루션 ‘싸이옵스(XAIOps)’의 경우 국내 유일하게 주요 제1금융권 세 곳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형 금융사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프리세일즈 및 시연을 활발히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