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대표 조종암)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남부사무소를 이전해 마련하고 1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공공 빅데이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는 2020년부터 4년간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최근 ‘에너지밸리 조성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에너지 신사업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나주가 속한 전라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전국 1위이다. 특히 호남 지역은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300% 생산을 위한 초광역에너지망을 구축하는 203조 규모의 ‘호남 RE300’ 프로젝트에 따라 한국판 뉴딜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했다.
엑셈은 남부사무소 개소를 발판으로 공공 에너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속도를 낸다. 한전,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에너지 전문 기업 등에서 다수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최근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주택 에너지 사용량(AMI) 데이터 유통 플랫폼’ 과제를 수행하기로 하는 등 에너지 빅데이터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 현재는 광주∙전남 지역의 다양한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분석 사업을 활발히 논의중이다.
엑셈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플라밍고(Flamingo)’를 에너지 빅데이터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플라밍고'는 빅데이터 수집, 저장, 가공,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두 지원해 손쉽게 빅데이터를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범정부 빅데이터 센터를 비롯해 다수 공공 기관에서 기능을 검증받았고,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들로부터 하둡 에코 시스템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엑셈은 나주에 한전, 한전KDN, 전력거래소를 비롯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우정사업정보센터 등 16개의 주요 공공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만큼, 굵직한 사업 기회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다수의 에너지 빅데이터 사업 경험을 통해 축적한 안정적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데이터 효율화 및 분석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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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은 빅데이터 사업 영역 이외에도 DBMS, E2E 거래 추적, AIOps, 클라우드 관제 영역에서 각각의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엑셈은 작년부터 광주∙전남 지역 빅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작년 5월 광주스마트인재개발원과 컨소시엄을 맺고 빅데이터 분석 교육 과정을 개설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 역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개설, 전남 지역의 한국판 뉴딜 인력 양성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