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CNBC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5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최저 수준인 연 0.1%로 동결했다. 채권 매입 규모도 유지하기로 했다.
영란은행은 2020년 3월 이후 기준금리를 연 0.1%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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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란은행은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했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일시적으로 지난 5월 예상치보다 1.5%포인트 높은 4%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영란은행은 5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목표치를 웃도는 물가 상승률을 단기적으로 경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란은행은 중기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기대치를 뛰어넘으면 완만한 긴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