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영화관서 총격 사건…10대 틱톡 스타 사망

틱톡 등 플랫폼서 약 100만 팔로워 보유한 인플루언서

인터넷입력 :2021/08/02 10:06

미국 캘리포니아 영화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틱톡 스타가 사망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인기스타 앤서니 바라하스(19)는 친구 릴리 굿리치(18)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영화 ‘더 포에버 퍼지’를 관람하던 중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

릴리 굿리치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바라하스는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 유지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사진=씨넷)

총격범 조셉 히메네스(20)는 현재 살인, 강도 혐의로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히메네스는 피해자들과는 전혀 알지 못했던 관계였고, 아무 이유 없이 범죄를 저질렀다.

관련기사

바라하스는 틱톡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약 1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였다.

유가족은 공식 성명을 통해 “바라하스의 미소와 따듯한 마음씨는 그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선물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