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동영상 입사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채용 방식을 더욱 확장한다.
미국 엔가젯 8일 보도에 따르면 틱톡은 동영상 입사 지원 시범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쇼피파이(Shopify) 등 회사 약 30곳과 협업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신입·경력직이다. 지원자는 틱톡 웹사이트에서 시범프로그램을 도입한 회사 중 희망하는 1곳을 선택, 이어 간단한 인적사항을 작성한 후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지원 기간은 31일(현지시각)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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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회사 측은 동영상 지원 방식을 두고 “지원자들에게 유의미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틱톡 플랫폼의 효용성 역시 더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가젯은 코로나19 정국에서 이런 채용방식이 곧 취업준비생들의 진로 설정과 경력을 쌓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