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하는 아티스트가 신곡을 발매할 경우 즉시 알려주는 기능이 스포티파이에 새롭게 도입된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엔가젯,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좋아하는 가수와 팟캐스트 제작자 등의 새로운 곡이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알림 기능(What’s New)’을 이용자에게 선보인다.
신규 발매물이 출시됐을 때, 스포티파이 앱 상단에 있는 종(bell) 아이콘에 파란색 점이 들어오는 방식이다.
가령 그룹 방탄소년단(BTS) 팬이 파란 점을 누르면, BTS 곡은 물론 그간 즐겨들었던 아티스트의 신곡 발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 iOS 이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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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능은 스포티파이의 기존 신곡 레이더(Release Radar) 기능과 유사하다. 다만 앱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항목이 아닌, 그간 청취한 음악을 기반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엔가젯은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알림 기능을 꾸준히 출시하며, 사용자 참여를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테크크런치는 "사용자는 파란 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앱에 오래 머무르게 될 것"이라면서 스포티파이 이용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