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캠페인 영상, 美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 2개부문 수상

헬스&웰니스 이노베이션·브랜드 디자인 부문서 각각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2021 New York Festival Advertising Award)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 영상은 헬스&웰니스 이노베이션(HEALTH&WELLNESS INNOVATION)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감정 인식 차량 콘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이다. (영상☞https://youtu.be/RL5oHFPxQE0)

지난해 12월 공개된 이 영상은 어린이 환자들에게 병실에서 진료실까지의 짧은 이동거리가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무서운 긴 여정으로 느낀다는 점에 착안했다. 감정 인식 차량으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현대차그룹의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 캠페인 영상.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의 '두 번째 걸음마' 캠페인 영상. 사진=현대차그룹

브랜드 디자인(Brand Design) 부문에서 동상을 받은 '두 번째 걸음마'는 '웨어러블 로보틱스(착용형 로봇공학·Wearable Robotics)' 기술을 이용해 하반신 장애를 가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에게 새로운 걸음을 선사하는 캠페인 영상이다. (영상☞https://youtu.be/ePKuPea_mkc)

지난해 1월 공개된 이 영상은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료용 로봇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와 함께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박 선수가 도전하는 순간을 담았다.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은 기술과 사람의 조화로운 세상을 위해 기술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4회째 진행 중이다.

그룹 관계자는 "자동차에만 국한됐던 이동성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약없는 이동을 위한 창의성을 기반으로 산업과 일상의 크고 작은 분야에서 더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로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의 가치를 전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