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13 모델에 화면이 항상 켜져 있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lways-On Display, AOD)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블룸버크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 기자는 뉴스레터를 통해 "아이폰13은 더 빠른 A15 칩, 더 작은 노치, 더 나은 배터리 수명을 위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애플워치와 같은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120Hz 화면 주사율, 영상 녹화 업그레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이폰13의 120Hz 디스플레이 탑재설은 계속 거론되고 있지만, 그가 내놓은 새로운 전망은 OLED 화면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AOD다. 이 기능이 새로 적용된다면, 아이폰 사용자는 기기를 활성화하지 않고도 시간, 날씨, 앱 알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올해 아이폰13 초기 생산량을 작년보다 약 20% 늘어난 9천만 대로 잡고 공급업체에 생산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또, 현재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이 아이폰13 생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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