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대항마라고 불리는 유튜브 숏폼 동영상 서비스 쇼츠를 100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엔가젯 등 외신은 지난해 말 인도에서 첫 선을 보인 유튜브 쇼츠가 올해 초 미국서 베타 출시된 후 100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보도했다.
쇼츠 기능은 출시된 이후 누구나 볼 수는 있었지만, 사용은 20여국 사용자들만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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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로 쇼츠가 유튜브 플랫폼 안에 노출되는 빈도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는 숏폼 동영상이 인기를 끌자 쇼츠를 출시했지만, 틱톡은 유튜브처럼 변해가고 있다. 7월 초 틱톡은 몇달간 테스트를 거쳐 3분 길이의 동영상 클립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요리나 뷰티 관련 영상을 찍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해서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