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손해보험(AXA손해보험)은 8일 신임 대표이사로 기욤 미라보 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미라보 신임 대표는 2019년 9월부터 악사손보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7년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저의 전략 감사로 부임하며 악사그룹에 합류했다. 그가 14년 동안 악사그룹에서 탁월한 시장 분석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미라보 신임 대표는 프랑스 출신으로 쉬펠레크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2005년 파리 센터 데투데즈 액타리엘(Centre d’Etudes Actuarielles)에서 보험계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라보 신임 대표는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오는 9월 1일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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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통적인 보험사 역할을 넘어 인생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악사손보의 장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악사그룹의 선진화된 시스템과 전 세계 1억명의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맞는 보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질 프로마조 현 대표는 악사XL의 아시아 총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다. 악사XL은 일반 손해보험 및 특종 보험 전문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