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 로봇 '쿵'...사고 보장해주는 보험 나온다

보맵·현대해상 공동개발해 베어로보틱스 제공

보맵은 5일 현대해상과 서빙로봇 보험을 공동 개발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AI서빙로봇 전용보험은 로봇 기기 결함으로 일어나는 사고를 보장한다. 그동안에는 로봇 공급 회사가 자체적으로 보상하거나 영업배상 보험을 통해 영업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보상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고 보맵 측은 설명했다.

보맵과 현대해상은 안전성과 위험을 평가해 보험요율을 산정하고, 베어로보틱스 서빙로봇에 특화된 보험을 만들었다.

보맵(위부터), 현대해상, 베어로보틱스

류준우 보맵 대표는 "국내에 서빙로봇 보험이 없었다"며 "로봇이 대중적으로 쓰이는 단계에 플랫폼과 보험사와 제조사가 함께 서빙로봇 보험의 첫걸음을 떼었다"고 말했다.